'센 언니들'의 랩 전쟁,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가 안방을 떠난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30일 방송을 끝으로 10부작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지난 7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온 '언프리티 랩스타3'는 트랙 10개를 깔끔하게 채우며 작별 인사를 고하게 됐다.
파이널 매치의 주인공은 나다다. 걸그룹 와썹 소속인 나다는 시즌 초반에는 전소연에게 "언니 왜 이렇게 못해?"라는 핀잔까지 들었지만 매회 '폭풍 성장'으로 위풍당당하게 결승전에 올랐다.
그와 최종 트랙을 두고 싸우게 될 이는 애쉬비와 자이언트핑크의 세미파이널 무대 승자다.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준결승전 이야기와 함께 치열한 파이널 이야기가 최종회에 담길 전망이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유일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년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제시, 치타, AOA 지민, 타이미, 키썸, 피에스타 예지, 헤이즈, 캐스퍼, 트루디 등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나다, 애쉬비, 자이언트 핑크를 비롯해 육지담, 전소연,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 하주연, 유나킴, 제이니, 그레이스, 케이시 등이 나와 쫄깃한 랩 대결을 벌였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의 마지막 회는 30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