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그룹 2PM이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라고 밝혔다.
2PM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3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2PM은 '하트 비트'로 첫 무대를 꾸몄고, 유희열은 "오랜만에 탑쌓기 한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2PM은 "콘서트 때 매주 쌓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특히 2PM은 이번 정규 6집에 "이번 활동이 멤버들의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함꼐 여행을 가지 못 했다"며 입대 전 멤버들끼리 함께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2PM은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보며 각자 최고라고 생각하는 춤과 안무를 뽑았다. '하트비트'부터 '우리집', 'I'll be back'까지 다양한 곡들을 뽑은 멤버들은 "'10점 만점에 10점'은 노래는 좋지만 의상이 안 좋았다"며 "분홍색 타이즈를 입었다"고 굴욕스러운 스타일을 회상해 모두를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택연의 곡이 타이틀로 선정된 과정에 대해 묻자 "반대도 없었지만 찬성 또한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멤버 준케이는 "택연이 지금까지 만든 곡 중에 가장 세련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30일 밤 12시 25분 방송.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