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아이돌 킨키 키즈가 소속사 대선배 SMAP의 해산 소식에 유감을 표했다.
킨키 키즈는 지난 29일 17년 만의 아레나 투어 첫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맙 해산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도모토 코이치는 “몹시 유감”이라며 비통해 했고, 도모토 츠요시는 “시간이 흘러도 계속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형님들의 힘”이라며 스맙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했다. 두 그룹은 같은 쟈니스 사무소 소속이다.
두 사람은 스맙의 해산 소식을 지난 8월 14일 공식 발표 때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코이치는 “우리는 스맙 데뷔 직후 쯤부터 계속 그들의 무대에서 백업 댄서를 했었다”며 “우리 역시 스맙의 직속 후배라고 생각하고 있다. 몹시 유감이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츠요시 역시 “동생인 우리들은 형님들의 결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bestsurplu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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