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1가정 1인국'
서인국이 '힐링 펫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루이(서인국 분)는 호된 사회생활을 겪은 복실(남지현 분)에게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내 편'이 되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종일 말썽을 피우다가도 나만을 기다리고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펫처럼 루이도 그랬다. 철부지 아이처럼 사고치면서도 복실의 곁에서 가족이 돼 주고, 완벽한 내 편이 돼 준 것.
루이의 존재 자체가 복실에게는 위안이 됐고 안식처가 되고 있다. 힘든 일상을 벗어나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힐링 펫남' 루이는 시청자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서인국은 루이의 철부지 같은 모습마저도 사랑스럽게 표현한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말썽을 피워도 끝내는 순수한 본심과 애교로 마음을 녹여냈고 특유의 '멍뭉미'에 자신의 잘못을 백분 인정하고 시무룩해하는 짠한 감정 연기를 더해 미워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펫남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복실을 위로하는 루이의 포옹에는 달달한 직진 눈빛과 다정한 대사톤으로 여심을 저격하며 설렘과 든든함을 동시에 전하는 '힐링 펫남'으로 시청자의 마음까지 위로했다.
서인국의 순수하고 맑은 연기와 순도 100% 청정 캐릭터 루이가 제대로 만났다. '쇼핑왕 루이'가 '서인국 표' 착한 드라마로 불리며 시청자의 마음마저 어루만지는 '힐링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다.
'힐링 펫남' 서인국의 보급화, '1가정 1인국'을 시청자들이 부르짖는 이유다.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목 저녁 10시 MBC를 통해 방영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젤리피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