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키부터 아이오아이까지.
한류 메가 이벤트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6 Busan One Asia Festival·이하 BOF)의 개막공연에 1세대 아이돌부터 대세 아이돌까지 총 출동해 대중문화의 흐름을 짚어본다.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와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인 것.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세대 아이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개막공연이 독특한 콘셉트와 함께 크게 주목 받고 있다. 개막공연에는 젝스키스, 싸이, 소녀시대, MFBTY, 인피니트, 블락비, 방탄소년단, B1A4, 에이핑크, 걸스데이, B.A.P, 티아라, 아이오아이, 린, DIA, 라붐 등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출연진들이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친다.
'보프랜드(BOF land)'라는 콘셉트로, 제작진은 꿈꾸는 모든 게 현실이 되는 신비와 환상의 K-POP세상을 구현하겠다는 각오다. 한류를 테마로 K-POP의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통해 한류 문화와 한국 대중가요의 변천사를 재조명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
이를 위해 배우 이다해, '코리안특급' 박찬호,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등 스페셜 게스트까지 가세해 최고의 무대를 꾸민다. 또 16년 만에 재결합해 공식적으로 처음 음악 방송 무대를 갖는 젝스키스는 총 3곡의 노래를 소화하며 향수에 젖게 만들 계획이다.
SBS에서 생방송되며, SBS MTV에서는 같은 날 오후 11시방송된다. SBS 플러스 당일 밤 12시 방송./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