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국 드라마 ‘모던 패밀리’에 8세의 트렌스젠더 아역이 출연했다. 이는 미국 드라마 사상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방송된 ABC ‘모던 패밀리 시즌8’ 2화에는 8세의 트랜스젠더 아역 잭슨 밀러커가 출연했다.
밀러커는 극 중 동성 부부인 카메론(에릭 스톤스트리트 분)과 미첼(제시 타일러 퍼거슨 분)의 양녀인 릴리(오브리 앤더슨 에몬스)의 친구 톰 역으로 등장했다. 트렌스젠더 친구를 둔 딸을 자랑스러워하는 부부지만, 릴리가 톰에게 실례되는 발언을 하는 것을 들어 버리며 소동이 발생한다.
‘모던 패밀리’의 감독 라이언 케이스는 자신의 SNS에 잭슨 밀러커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ABC ‘모던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