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강자' 어반자카파와 아이돌 출신 뮤지션 강타가 tvN 새 예능프로그램 '노래의 탄생'(권성욱 PD)에 합류한다.
30일 방송계에 따르면 어반자카파와 강타가 올 봄 신선한 음악 예능으로 호평받으며 정규 편성을 확정지은 '노래의 탄생'의 프로듀서진에 이름을 올린 것.
어반자카파는 올해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등 발매된 음원들 모두 차트 1위에 올리며 깊은 여운을 안기는 뮤지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타는 보이그룹 H.O.T.의 메인보컬 출신으로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가수다. 프로듀서로 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와 열정이 남다르다는 후문. 가창이 아닌 프로듀서 강타의 활약은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래의 탄생'은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뮤직 프로듀싱 배틀 쇼.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로 두 팀의 프로듀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션들을 직접 선정한 후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한다.
기존 음악 예능과 달리 '프로듀싱'이라는 전문 영역을 전면에 내세운 신선함과 대결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당시 차원다른 음악예능이란 호평을 받았다.
앞서 공개된 프로듀서진은 역대급 화려함을 자랑하는데 윤상-스페이스카우보이, YB 윤도현-허준, 뮤지-조정치, 바이브·돈스파이크-선우정아 등이 해당 뮤지션들이다.
또한 이영현, 유성은, 레이나, 이현, 산체스, 샘김, 수란, 임세준 등이 프로듀서들의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보컬리스트로 활약한다. SBS '일요일이 좋디-K팝스타4'에서 화제를 몰고 왔던 이진아는 이색적으로 보컬리스트가 아닌 키보드 연주자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기도. 프로그램을 이끌 MC로는 전현무와 이특이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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