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이전 시즌 우승자인 치타와 트루디가 최종 1등을 예측했다.
초대 우승자인 치타는 30일 제작진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지만 프로그램에서 비춰진 모습들로 미뤄보았을 때 트랙을 가장 많이 가져간 나다, 성적은 아쉽지만 힘있는 목소리를 가진 자이언트핑크다. 이 둘 중 한 명이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즌2 파이널 트랙 우승자인 트루디는 "타고난 하드웨어가 출중한 자이언트핑크가 무대를 뒤집어 놓을 것 같다"고 추측해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되는 '언프리티 랩스타3'에선 파이널 트랙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먼저 결승에 올라온 나다와 자이언트핑크 대 애쉬비 세미 파이널의 승자가 최종 트랙을 두고 겨룬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시즌을 통틀어 가장 훌륭한 파이널 공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래퍼들 모두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고, 모두를 열광케한 공연을 펼쳤다"고 귀띔했다.
그리고는 "치열한 경쟁 속에 뛰어든 래퍼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며 쉴 새 없이 달려온 결실을 맺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응원하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언프리티 랩스타3' 마지막회는 30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