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본격적인 무인도 표류기를 예고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충청도 서산으로 떠난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은 초반 여행 콘셉트를 ‘가을맞이 농활특집’으로 알고선 농활체험자를 뽑기 위해 각종 복불복 게임을 펼치며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가 하면, 쉴 틈 없이 열심히 일손을 돕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차태현이 무인도로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진짜 여행 콘셉트가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임이 밝혀졌다. 이번 주에는 보다 리얼한 ‘무인도 표류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멤버들은 차태현이 무인도에 입성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다음 농활체험자를 뽑기 위해 한층 더 치열한 복불복을 펼쳤다는 후문이어서 차태현에 이어 무인도로 향하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무인도에 입성한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작성했던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물품만을 가지고 하룻밤을 나게 될 예정. 이에 멤버들은 어떤 물품을 가져가고자 했는지, 그 물품으로 다음날 아침까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parkjy@osen.co.kr
[사진] '1박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