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찰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가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분에서 시청률 12.7%(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이하동일)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인 장면은 박수홍의 출연분이다.
'미운우리새끼' 측은 지난달 30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시청률 12.7%을 기록했고 지난주에 비해 0.6%p를 상승해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나혼자산다’(7.3%)와 ‘언니들의 슬램덩크’(2.8%)와 견줄 수 없는 차이가 벌어진 것.
특히 이번 주에는 최고 시청률이 15.45%에 육박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수홍.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추석 명절기간동안 싱글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함께 연휴를 보냈다.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댄스파티를 벌인 뒤 박수홍은 감춰둔 속내를 친구들에게 털어놨다.
돈독한 우애와 효심으로 똘똘 뭉친 박수홍의 어린시절에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라는 힘든 사연이 숨어 있었다. 그 시절을 힘들게 극복한 박수홍은 학창시절 반항한번 한 적 없었다. 특히 박수홍이 "내 평생의 소원은 부모님의 호강이다."라고 힘주어 얘기했고 그 얘기를 들은 어머니는 "왜 저런 얘기를 하지... 그땐 정말 우리 가족 모두 힘들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부분에서 시청률은 15.45% 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의 공감을 샀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들의 속사정을 담은 SBS’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S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