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6회 방송을 앞둔 ‘신네기’ 측이 공개한 핵심 포인트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일우가 수술 쇼크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스틸이 공개된 것. 이에 마지막 방송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펼쳐질 ‘신네기’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연출 권혁찬·이민우/ 극본 민지은·원영실·이승진/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신네기’) 측은 마지막16회 방송을 앞둔 1일, 의식불명 상태인 강지운(정일우 분)을 걱정하는 하늘집 식구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5회 방송 말미에서 강회장(김용건 분)과 지운의 간 이식 수술 도중 갑자기 다급해진 의료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수술 경과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신네기’ 측이 지운이 혼수상태에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결국 마취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던 지운이 수술 중 쇼크가 온 것. 의식을 잃은 채 호흡기에 의존해 침대에 누워있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수술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할아버지를 위해 주저 없이 수술을 결심한 지운의 속 깊은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된 하늘집 식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하원(박소담 분)은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지운에게 나 홀로 말을 건네는가 하면, 수건으로 지운의 손을 정성스럽게 닦아주는 등 열심히 간호하고 있고, 현민(안재현 분)과 서우(이정신 분)는 차마 병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문밖에서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
다행히도 강회장은 의식불명인 지운과 달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듯한데, 아직 회복이 채 되지 않아 휠체어를 타고 힘들게 지운의 병실을 찾아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찢어지게 만든다.
오늘 마지막 방송에서 지운이 의식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운의 곁에서 그가 깨어나길 간절히 바라는 하늘집 식구들처럼 해피엔딩을 바라는 네티즌의 응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신네기’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덕분에 마지막 방송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16회에서는 강회장의 해임안 개표 결과와 함께 하늘그룹의 운명이 결정된다. 또한 지운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함께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오늘 밤 11시 최종화가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