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가 무려 16년만에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젝스키스는 1일 오후 SBS에서 생방송된 '2016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BOF) 개막 공연에서 박찬호의 소개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데뷔부터 은퇴할 때까지의 영상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젝키는 '컴백'을 열창했다. 16년만에 재결합을 한 후 처음으로 서는 음악방송 무대였음에도 젝키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호흡과 댄스 실력을 뽐냈다.
이어 젝키는 '커플'로 노란 물결로 가득찬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달콤하게 만들었다. '커플'이 끝난 후에는 '폼생폼사'로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원조 아이돌답게 팬들을 향한 무대 매너 역시 빛났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