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계수' 복선녀(라미란 분)가 장사꾼의 피를 숨기지 못하고 성태평(최원영 분)을 향해 음식장사를 시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과음한 성태평에게 북엇국을 끓여주는 복선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평소와 달리 친절한 미소로 성태평을 부르는 복선녀. 복선녀는 성태평을 향해 "나와봐라. 어제 과음한거 같아 국을 끓였다"고 말했다.
남다른 음식솜씨의 복선녀가 만든 국을 맛본 성태평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고 본격적으로 맛을 보려 했지만, 복선녀는 그제서야 본색을 드러냈다. 복선녀는 "만원!"이라고 외치며 장사를 시작한 것.
성태평은 그런 복선녀를 보고는 혀를 내둘렀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