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이일화가 오지은과 재회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11회에서는 주영애(이일화 분)가 박신애(오지은 분)를 지나가다 마주치면서 머리채를 잡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애는 신애를 꽃제비 시절 먹여 거둬줬던 바 있다. 그러나 탈북하는 과정에서 돈가방을 들고 도망가면서 원수가 됐다.
서울에서 두 사람은 재회했다. 영애는 지나가던 길에 신애를 마주쳤고, 신애의 머리채를 잡았다. 신애는 사람을 잘못봤다며 영애를 밀치고 도망쳤는데, 화장실에서 그녀를 찾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