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또 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11회에서 갑순(김소은 분)은 실수로 카페 앞에 주차된 건물주 아들 차를 견인시켰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갑순은 어떻게든 건물주 아들의 마음을 풀기 위해 여러자례 찾아가기도 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전용 주차장을 만들어놓기도 했다.
갑순은 우여곡절 끝에 건물주 아들 하수(한도우 분)를 만났다. 도우는 "저녁에 시간 되니? 내 취향은 아니지만 사죄할 시간은 줄게"라며 저녁 약속을 잡았다.
이후 갑순은 집에 돌아와 하수와의 식사 시간을 떠올리며 행복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갑순은 하수로부터 '너 오늘 귀엽다'는 메시지를 받고는 또 다시 들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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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 갑순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