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이 신동엽을 유혹했다.
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 이선빈은 자신이 출연했던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의 동명 콩트로 열연을 펼쳤다. 극중에서 등장했던 '꽃뱀' 조미주의 역할이다.
회장으로 등장한 신동엽은 '꽃뱀이 회장들에게 사기를 치고 있다'는 비서 김민교의 조언을 받아들여, 이선빈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틈만 나면 유혹의 손길을 뻗치는 이선빈에게 신동엽은 흔들렸다.
결정적으로 책상 모퉁이에 부딪히며 스타킹이 찢어진 순간, 신동엽은 결국 이성을 잃었다. 이후 어렵게 다잡은 마음도 스타킹을 더욱 크게 찢는 이선빈에게 넘어가 '부모님의 빚 10억을 주겠다'고 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gato@osen.co.kr
[사진] 'SNL코리아8'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