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김미숙, 정준호 남매와의 악연을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 40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의 출생의 비밀이 옹주로 밝혀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명종(서하준 분)은 옥녀를 궁인으로 만들어 후궁 첩지를 내릴 생각이었던 바. 자신 때문에 자객으로부터 습격을 받은 옥녀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던 것. 체탐인 시절부터 옥녀와 인연을 맺은 강선호(임호 분)가 자객을 보낸 배후를 찾았다.
대윤에게는 위기가 닥쳤다. 명나라 국경 사건이 발생해 분노에 찬 사신단이 한양을 향해 오고 있었던 것. 문정왕후(김미숙 분)와 윤원형(정준호 분) 등 소윤은 병조판서 이정명(한인수 분)을 비롯해 성지헌(최태준 분) 등 명종의 지지 세력인 대윤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에 지헌은 명종에게 자신들에게 맡겨 달라고 했다.
옥녀가 사경을 헤매고 있는 사이 정난정(박주미 분)은 상단을 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옥녀 상단에 있던 사람들을 찾아내 협박했고 조직을 와해시키려고 했다. 이때 옥녀를 죽이려고 했던 배후에 난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원은 원형에게 관직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옥녀는 어머니 가비(배그린 분)의 과거와 자신이 옹주라는 사실을 알았다. 동궁전 나인으로 있었던 가비는 선대왕의 독살 음모를 알게 됐고, 죽음을 위기를 겪었던 것. 도망치려던 가비는 중종의 눈에 띄어 승은을 입었다. 곧 첩지를 내리려고 했지만 중궁전에서 가비를 찾았고, 그렇게 도망친 것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