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2016 APAN Star Awards)가 오늘(2일) 개최된다.
이날 오후 7시 상암문화광장에서는 2016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하늬가 진행하는 2016 APAN가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APAN은 국내 유일하게 전 채널을 아우르는 시상식으로, 이번에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방영된 총 63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장편, 중편 부문으로 나눠 우수상과 최우수상 시상이 진행된다. 가장 집중되는 부문은 중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이다. 후보로는 김래원(닥터스), 송중기(태양의 후예), 이종석(W), 조진웅(시그널)이 올랐다. 같은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김혜수(시그널), 박신혜(닥터스), 송혜교(태양의 후예), 한효주(W)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장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고수(옥중화), 김명민(육룡이 나르샤),안재욱(아이가 다섯), 최민수(대박)가, 장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김소연(가화만사성), 소유진(아이가 다섯), 신세경(육룡이 나르샤), 최강희(화려한 유혹)가 후보에 올랐다.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에는 김우빈(함부로 애틋하게), 남궁민(리멤버-아들의 전쟁), 박해진(치즈 인 더 트랩), 에릭(또 오해영)이,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에는 김아중(원티드), 배수지(함부로 애틋하게), 서현진(또 오해영), 유이(결혼계약)가 이름을 올렸다.
장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에서는 강지환(몬스터), 성훈(아이가 다섯), 이필모(가화만사성), 장근석(대박)이, 장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에서는 소이현(여자의 비밀), 원미경(가화만사성), 정유미(육룡이 나르샤), 홍은희(워킹 맘 육아 대디)가 후보에 올랐다.
신인상 부문도 치열하다. 남자 신인상에는 강민혁(딴따라), 곽시양(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민석(태양의 후예), 박보검(응답하라 1988), 윤균상(닥터스)이 경합을 벌이며, 여자 신인상에는 김고은(치즈 인 더 트랩), 김유정(구르미 그린 달빛), 나나(굿 와이프), 박소담(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혜리(응답하라 1988)가 후보로 올랐다.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김래원과 박신혜(닥터스), 에릭과 서현진(또 오해영), 송중기와 송혜교(태양의 후예), 진구와 김지원(태양의 후예), 이종석과 한효주(W)가 올랐다.
연기상 후보에는 신스틸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남자 연기상에는 김의성(더블유), 마동석(38 사기동대), 이승준과 진구(태양의 후예), 최무성(응답하라 1988)이 후보에 올랐고, 여자 연기상에는 김선영(응답하라 1988), 김지원(태양의 후예), 예지원과 전혜빈(또 오해영), 오연서(돌아와요 아저씨)가 경쟁한다.
중·장편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16인의 후보가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흥행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 받은 명배우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프로듀사'의 김수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 실황은 이날 오후 11시 15분 MBC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KBS, SBS, MBC,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