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대 박효신이 완성될까?
가수 박효신이 선공개곡 '숨'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0시(2일 밤 12시) 정규7집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를 발표한다.
박효신은 지난달 29일 공개한 정규7집 선공개곡 '숨'으로 올킬 컴백을 달성했다. 이 곡은 2일 오전 8시 기준, 멜론과 소리바다, 지니, 올레,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신곡 발표와 동시에 박효신의 음원파워를 과시한데 이어 이날 밤 12시 6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 '아이 엠 어 드리머'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박효신은 이번 음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한 것은 물론, 대부분의 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야생화' 작업을 함께했던 정재일을 비롯해 영국 밴드 마마스건의 앤디 플래츠가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는 등 오랜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감성적인 느낌의 곡부터 '숨'처럼 박효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이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트랙리스트 순서를 정할 때도 박효신의 고심이 들어갔다. 며칠 동안 고심과 수정을 거쳐 완성됐으며,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됐다. 박효신이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완성한 것.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정규음반은 전곡이 타이틀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