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102명의 헌터, 블랙몬과 레이스를 펼쳤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핫해핫해 레이스' 2탄과 100인의 연예인 헌터들과 함께한 '런닝맨 GO' 추격전이 펼쳐졌다.
'신스틸러' 레이스 순위가 '핫해핫해 레이스'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였다. 유재석이 하하를 제외하고 모두의 신발을 빼앗는데 성공했지만 마지막에 송지효에게 이름표를 뜯겨 실패해 자신의 조회수 50%를 송지효에게 넘겨야 했다.
결국 1등은 김종국이 차지했고 유재석이 6위를 했다. 그리고 이 결과는 '핫해핫해 레이스'에 영향을 미쳤다.
낮은 순위일수록 '런닝맨' 멤버들을 잡을 헌터들이 많아지는 것. 제한시간 200분 동안 102명의 헌터를 피해야 했다.
가수부터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멤버들을 잡기 위한 추격전을 펼쳤다. 멤버들은 이름표 3개를 뜯기면 아웃되는데 종료 시간 전에 블랙몬인 채수빈과 조재현을 소유하고 있으면 우승이었다.
멤버들은 갑자기 시작된 추격전에 크게 당황하며 도망갔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도망간 멤버들은 쉽게 이름표를 뜯겼다.
또한 송지효와 이광수는 블랙몬 찾기에 나섰고 송지효는 조재현을, 이광수는 채수빈을 찾아 이름표를 뜯어 소유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하나씩 블랙몬을 찾았고 계속해서 블랙몬의 주인이 바뀌었다. 특히 블랙몬을 가지면 멤버 공격권을 가질 수 있게 됐고 멤버들 간의 전쟁이 시작됐다.
마지막에 하하와 김종국이 각각 채수빈과 조재현을 소유했고 하하가 종국을 아웃시켜 채수빈, 조재현 소유권을 가져왔다. 하하는 채수빈을 선택했지만 채수빈이 0원을 가지고 있어 미션에 실패, 조재현과 채수빈이 상금을 획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