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와 지진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일 방송된 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서는 민주와 상식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촬영 장소를 헌팅하러 간 곳에서 상식을 만난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그 동안의 안부를 묻고, 오해도 푼다. 상식은 "보고 싶었다. 이게 내 진심이다"고 말한다.
민주는 자신이 준비하는 드라마 제작 발표회를 우리시에서 운영하는 유람선 위에서 한다.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데, 상식은 갑자기 나빠지는 날씨에 걱정한다. 상식의 기우대로 우박이 내리기 시작하고, 상식은 급하게 행사를 정리하려 한다.
하지만 석기는 상식을 궁지에 몰아넣으려고 억지로 행사를 진행시키고, 그때 갑자기 우박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상식의 리더 하에 승객들은 실내로 무사히 피난하고, 민주는 작가의 딸이 사라져 찾아나선다. 상식 역시 민주를 찾아 배를 돌아다니고, 상식은 민주를 찾다 우박에 부서진 유리에 손을 다친다.
민주는 다친 상식에 안타까워 어쩔 줄 모르고, 상식은 그런 민주의 마음에 반해 키스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상식은 민주를 동굴극장에 데리고 가 영화를 보여준다, 상식은 민주에게 "가까이서 보고 싶다. 다시 돌아오라"고 고백한다.
상식은 민주 몰래 민주 짐을 다시 자신의 옆집으로 옮겼고, 민주는 놀라면서도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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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끝에서 두번째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