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가 청소년관람불가 한계에도 일요일 하루 동안 43만 관객을 동원하며 오늘(3일) 200만 돌파가 가능할 듯 보인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수라’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43만 2,22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80만 3,238명을 나타냈다.
이는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이자 청소년관람불가라는 제약에도 지난 달 28일 개봉 이후 일주일도 안 돼 200만을 넘보는 놀라운 성적표다. 게다가 3일은 날씨가 궂은 개천절 휴일이라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수라’는 ‘비트’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범죄 액션 장르 복귀작이자 정우성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받았다.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김원해 등이 함께 한다. 다소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는 이야기에도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관객 몰이를 하는 중이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