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마담 B'가 취리히 영화제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2일(현지시각), 취리히영화제 수상 결과 소식을 전하며 "한국 다큐멘터리 '마담 B'가 베스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마담 B'는 돈을 벌기 위해 북한을 떠나 중국으로 넘어간 한 여성의 비극적인 삶을 담아낸 작품으로 앞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기록영화 부문 최고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마담 B'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마담B'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