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와 자살한 전 여자 친구의 다정했던 한 때가 공개됐다.
1일(현지 시각) 복수의 매체는 짐 캐리가 전 여자 친구 카트리나 화이트를 위해 준비했던 밸런타인 데이 파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핑크빛 가득한 분위기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특히 촛불을 배경 삼아 두 사람이 키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얼마나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짐 캐리는 여자 친구를 품 안에 꼭 안고 있다.
한편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해 10월, "짐 캐리와 4일 전에 헤어져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때문에 짐 캐리는 큰 충격에 빠졌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
최근에는 카트리나 화이트의 전 남편인 마크 버튼이 "짐 캐리는 카트리나 화이트가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약물을 제공했다. 사망 후에는 이것을 숨기려 했다"며 짐 캐리를 자살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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