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가 역대 국내에서 개봉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일본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지난달 21일 개봉된 후 4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여 왔다. 개봉 11일차인 지난 2일에는 청불 일본 영화 중 최초로 누적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유독 맥을 못 추는 일본 영화로서 세운 놀라운 기록으로, 장르물의 승리로도 풀이된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 5관왕에 빛나는 작품성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맞는 높은 수위의 액션과 비주얼, 탄탄한 원작이 선사하는 풍부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간츠’ 시리즈, ‘도서관 전쟁’ 시리즈 등을 영화화하며 호평받은 사토 신스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다양한 애니메이션 속 성우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된 드라마 ‘파견의 품격’ 남자 주인공으로 알려진 오오이즈미 요가 실감나는 생활연기를 펼친다.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아이 엠 어 히어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