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PS 탈락 삼성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6.10.03 18: 27

LG팬들은 올 가을 옷장 속에 있는 유광 점퍼를 꺼내입을 수 있게 됐다. 
LG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포스트시즌 매직넘버를 모두 소멸시켰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 데이비드 허프는 시즌 7승째를 거뒀고 루이스 히메네스는 100타점 100득점을 동시 달성했다. 반면 삼성은 이날 패배로 가을 야구가 물 건너갔다. 2009년 이후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경기종료 후 삼성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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