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의 한 획을 그었던 시리즈 '쏘우'의 8번째 이야기가 촬영을 시작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무비웹이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가을에 촬영 예정이라 알려져있던 '쏘우:레거시'의 촬영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출연진과 '쏘우:레거시'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데이브레이크', '타임 패러독스' 등을 연출한 독일 출신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조쉬 스톨버그와 피터 골드핑거가 각본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쏘우'는 지난 2004년 처음 개봉한 이후 2010년까지 무려 7편의 시리즈를 탄생시켰을 만큼 공포 영화 팬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다. 호러 영화의 거장 제임스 완 감독의 데뷔작으로 극 중 직쏘가 함정을 이용해 희생자들의 목숨을 시험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쏘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