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에서 tvN 10주년을 총정리 했다. 박보검을 비롯해 류준열과 서인국 그리고 정우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tvn 프로그램을 통해 대세로 발돋움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해 '응답하라 tvN! 10년사 몰아보기'를 주제로 방송됐다.
tvN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스타는 정말 많았다. 'SNL" 출연으로 무명신인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슬기, 배우로서 활약한 바 없는 서인국과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로 류준열과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로 대세가 됐다. 정우와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로 데뷔 10년이 넘은 시점에서 큰 인기를 얻게됐다.
2위는 tvN만의 시즌제 드라마였다. tvN은 '막돼먹은 영애씨', '응답하라', '로맨스가 필요해', '식샤를 합시다' 등 성공한 시즌제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비롯해 ''막돼먹은 영애씨' 등 현실적이고 공감이 가는 대사로 수많은 명대사를 탄생시켰다.
tvN은 10년 간 파격적이고 이색적인 소재로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화성인 바이러스', '푸른거탑' 등 tvN만의 신선한 매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들이 방영됐다.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화성인은 매운맛을 즐기는 화성인이었다.
4위에는 웃음을 책임진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를 통해 안영미, 이국주, 양세형, 양세찬, 신동엽, 김슬기, 권혁수, 김민교 등 수많은 스타가 배출됐다.
tvN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해 다시봐도 힐링되는 명장면이 공개됐다. '삼시세끼' 시리즈와 '꽃보다' 시리즈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승원, 조정석, 박보검, 이순재, 신구, 김하늘 등 배우들이 출연한 예능으로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줬다. /pps2014@osen.co.kr
[사진] '명단공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