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이재진이 닭싸움 대결에서 추성훈에게 승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꽃길 팀장을 정하기 위해 멤버들이 닭싸움 대결을 펼쳤다.
준결승전에서 맞붙은 추성훈과 이재진은 싱거운 승부가 예상됐다. 2분만 버티면 개체량으로 승부를 결정하기에 이재진은 도망가는 전략을 펼쳤다. 이재진은 날랜 몸ㅁ짓으로 끊임없이 도망가며 엄청난 체력을 자랑했다.
끊임없이 지친 추성훈은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승부에서 진 추성훈은 "운동선수라서 잡아야 한다"며 "그렇게 잘 도망가는 사람 처음 봤다"고 감탄했다. 이재진은 결승전에서 만난 안정환도 똑같은 작전에 휘말려서 경기를 포기했다. 이 결과 이재진이 꽃길 팀장이 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꽃놀이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