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김동현이 수도꼭지 눈물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9월 29일 첫 방송한 MBC '미래일기'에는 가수 이상민, 코미디언 부부 박미선&이봉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모자가 출연해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깨우침을 주는 ‘힐링 예능’이라는 호평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60세 생일을 맞은 김동현은 80세 엄마와 함께 미래여행을 떠나게 됐다. 그동안 보여줬던 '파이터 김동현'의 모습이 아닌 '아들 김동현'으로서의 진솔한 내면을 이끌어내며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엄마'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에게 부모님이라는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김동현은 본격적으로 떠난 어머니와의 미래여행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들의 생일을 맞아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진실 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특히, 60세 생일을 맞이한 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어머니의 깜짝 선물로 김동현은 다시 한 번 감동의 눈물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1년에 한 번 운다는 상남자 김동현은 연신 눈시울을 붉히며 진정한 수도꼭지 눈물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민, 박미선-이봉원 부부,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엄마가 출연하는 '미래일기'는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