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9년째 불화없는 팀워크의 비결을 밝혔다.
샤이니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5집 '1 of 1' 발표회에서 타이틀곡 '1 of 1'과 수록곡 '프리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샤이니는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9년차 아이돌임에도 불화 없는 팀워크를 이어온 비결에 대해 답했다. 종현은 "저희 팀에 국한해서 얘기를 드리자면 연습생 때부터 같이 했고 본 년도로 치자면 10년이 넘어서 자연스럽게 맞춰지는 것 같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서로의 사생활은 들으려고, 얘기하려고 하지 않는 게 프로페셔널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인적인 부분이나 사적인 부분을 그렇게 많이 공유하지 않는 게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호 역시 "서로 잘 안다고 생각이 들어서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걸 정해서 알고 있다. 싫어하는 부분은 잘 건드리지 않는다. 스케줄 할 때 힘든 멤버가 있으면 더 이끌어주고 때에 따라 서로 잘 지탱해줘서 이어지지 않나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키는 "저희는 딱히 팀워크를 의식하지 않아서 사이가 좋은 것 같다. 가장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