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의 김숙이 윤정수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와 김숙이 ‘쇼윈도 부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초심을 되찾아야한다며 이색적인 시간을 가졌다.
최근 윤정수와 김숙은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열애 소식에 이어 ‘실제 커플로 발전할 수 있는 케이스’로 지목돼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상태. 이에 두 사람은 “이럴 때일수록 마음 단단히 먹어야한다”며 서로에게 ‘막 대하던’ 과거를 떠올리며 ‘마음 다잡기’에 나섰다.
윤정수와 김숙은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해도 심적 변화가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하며 심장 박동수를 체크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도 김숙은 기습적으로 윤정수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그 외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스킨십을 시도하고 달달한 분위기 속에서 귀를 파주는 등 각종 ‘커플샷’을 완성시키며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려 애썼다. 이 과정에서 윤정수의 심박수가 요동치자, 김숙은 “이미 윤정수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낀 적이 몇 번 있다”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윤정수가 온 몸으로 억울함을 표출했지만, 오히려 김숙의 의심만 더 키울 뿐이었다는 후문이다.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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