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강승윤이 4차원 '초딩 호흡'을 내세우며 '꽃놀이패' 최고의 커플로 이름을 올렸다.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 팀은 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극과극 운명투표 꽃놀이패 DAY2' (Trip pr Trap)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를 통해 최고의 커플 호흡을 보이는 두 사람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팀은 총 4팀. 이재진-조세호, 은지원-강승윤, 안정환-서장훈, EXID 솔지-유병재가 각각 짝을 이뤘다. 최고의 팀으로 선정된 커플은 '꽃길' 팀으로 이름을 올리며 최고급 황금 마스크 팩을 부상으로 받을 수 있었고 최악의 호흡을 보인 이는 감자팩을 할 수 있는 강판을 선물로 줬다.
이날 생방송을 본 이들은 5분 남짓한 시간동안 투표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짧은 시간이 주어지자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어필을 시작했다.
유병재는 솔지와 '바퀴벌레' 호흡을 보였고 어리바리한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조세호는 자신의 파트너인 이재진을 향해 공감대를 어필했다. 그는 이재진을 향해 “최근에 말해보니까 공감대도 있는 것 같고 자석처럼 붙는 느낌이 있다”라고 친근감을 나타냈다.
그 가운데 '초딩' 커플의 호흡은 남달랐다. 강승윤은 선배 은지원의 입에 다정하게 초콜릿을 넣어주며 달콤함을 뽐낸 것.
그는 "저는 지원이 형 얼굴만 봐도 초콜렛을 먹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강승윤의 말에 동의하며 "(승윤이가) 제가 초콜렛을 좋아하는 걸 알고 하룻밤을 같이 보내서 돈독해진 것 같다"며 선후배의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