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가 ‘스타그램’을 통해 셀프 뷰티 전문가의 면모를 뽐냈다. 그가 낱낱이 공개한 일상에 묻어 있는 소탈함은 서지혜에게 잠재돼 있던 걸크러쉬 매력까지 보여주기 충분했다.
서지혜는 4일 방송된 SBS플러스 ‘스타그램’에서 완벽한 민낯부터 직접 사용하는 뷰티·패션 아이템까지 전부 공개했다. 특히 서지혜는 자신에게 맞춤형으로 고안한 셀프 케어 비법까지 전수하며 그 어느 때보다 꽉찬 시간을 만들었다.
현재 SBS ‘질투의 화신’에서 시크한 아나운서 홍혜원 역을 맡아 활약 중인 서지혜는 등장부터 극에 몰입한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의 포스에 MC 윤범과 학진도 감탄했다. 그러나 서지혜가 최근 취미로 하고 있다는 캘리그래피를 선물로 내놓자 이내 분위기는 풀렸다.
이날 서지혜는 도회적이고 차가울 것 같은 이미지와 다른 의외의 소탈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메이크업 포인트를 설명해 달라는 말에 “그냥 예쁘게?”라고 밝히는가 하면 파우치 속에 가득찬 샘플과 거의 다 쓴 화장품 통을 선보여 친근감을 더했다.
그는 자신의 욕실에서 수수하면서도 깨끗한 민낯도 공개했다. 이중 세안을 하는 광경부터 코 풀기로 마무리하는 모습까지 빠짐 없이 보여줬다. 트러블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뾰루퉁한 표정을 짓는 서지혜는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서지혜가 가장 신경을 쓴다는 목과 쇄골 라인 관리 방법 역시 꿀팁이었다. 그는 목주름을 예방하고 혈색을 좋게 해 주며 얼굴선 리프팅에도 효과가 있는 데콜테 마사지를 직접 시연했다. 서지혜는 이날 공개한 수많은 뷰티 아이템 중에서 흡수를 돕는 스킨케어 디바이스를 인생템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서지혜는 “뷰티란 거울이다”라며 “한 만큼 돌아오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꾸미는 즐거움을 깨닫는 것이 예뻐지는 비결”이라며 셀프케어 고수다운 매력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