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 만취 상태에서 박하선에게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N '혼술남녀'에서는 원해 처제와 소개팅을 하는 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석은 서울대 의대에 미녀인 처제와 소개팅을 한다. 정석은 자신의 궐러티에 맞는 여자를 만났다고 만족해 한다. 정석은 소개팅을 하는 내내 하나와 비교하며 하나를 떠올렸다.
하나는 정석이 소개팅한다는 이야기에 진이와 술을 마시고, 진이는 결혼 이야기를 회피하는 남친때문에 속상해한다. 두 사람은 밤새 술을 마시고, 운다. 다음날 하나는 원해와 면담이 있는데, 늦게 가서 비난을 듣는다. 이를 본 정석은 하나 들으라는 듯 원해와 소개팅녀 이야기를 했다.
정석은 그날 저녁 다시 소개팅녀를 만나고, 정석은 계속 하나 생각이 나자 소개팅녀에게 "다른 여자가 자꾸 생각난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에 소개팅녀는 갑자기 성질을 부리며 로브스터로 정석 머리를 치는 등 소동을 피웠다.
이후 정석은 혼자 술을 마시면서 하나 생각이 계속 나자 부인하면서도 하나를 떠올렸다. 정석은 "내가 설마 노그레를 좋아하나"라고 하면서 다시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석은 만취해서 하나를 찾아가 "사과하라. 네 생각 계속 나게 한 거. 나 너를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하며 격한 포옹을 했다.
한편, 기범은 공명과 채연이 함께 공부하는 모습에 질투심을 불태우고, 진웅은 수업 중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문자를 받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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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술남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