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이 파리에서 무장강도에게 120억 원 상당의 보석을 도난당한 가운데 범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4일(현지 시각) 'US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내부자의 소행이다. 파리 경찰은 "강도는 쉽게 킴 카다시안이 머물고 있는 숙소에 들어왔다. 경비가 심한 아파트에 침입해서 잠긴 문을 열어준 사람이 분명 있다"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참석 차 숙소에서 가족들과 머물고 있었다. 고급 건물이라 경호원이 있었지만 새벽에 총을 든 괴한 둘이 침입해 킴 카다시안을 묶고 120억 원 상당의 주얼리를 훔쳐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아파트 현관이 안쪽에서 잠겨 있는데도 강도가 침입했다. 한밤 중에 누군가 문을 열어 준 것이다. 게다가 강제 침입 흔적은 없고 열쇠를 사용한 흔적이 있다"며 내부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카다시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