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김유정의 포옹이 '구르미 그린 달빛' 14회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14회에서는 오후 11시 1분 이영(박보검 분)이 "너를 내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이후 홍라온(김유정 분)과의 애틋한 포옹이 그려진 순간이었다.
이날 라온은 자신이 홍경래의 딸임을 알고 이영(박보검 분)이 있는 궁을 떠났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보였지만, 속으로는 이영을 그리워했다. 이영 역시 라온이 없어지자 매사 차갑게 변했다.
그러나 이영은 포기하지 않고 라온을 찾아냈다. 상선 한상익(장광 분)이 보낸 편지인 척 속이고 라온의 앞에 나타난 이영은 "내 너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를 껴안았다.
이 장면은 수도권 기준으로 21.7%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평균 시청률은 전국 기준 18.7%를 기록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 besodam@osen.co.kr
[사진] '구르미그린달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