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멤버 다원이 자신을 “예능 꿈나무”라고 소개했다.
다원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저는 팀 안에서 끼를 맡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 꿈이 예능 꿈나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속 배우 조인성 성대모사를 하는가 하면,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신인그룹 SF9의 아홉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로운은 큰 키를 매력 포인트로 꼽으며 “저는 굉장히 키가 크다”며 “남들보다 큰 키로 멀리서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찬희는 애교를, 주호는 목소리를, 태양은 퍼포먼스 등을 꼽았다.
팀명인 ‘SF9’은 sensational feeling 9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뜻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소년이라는 뜻이다. SF9는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 등 9명의 멤버로 이뤄져있다. 이들은 5월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예능 'd.o.b : Dance or Band'를 통해 데뷔가 결정된 바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