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하루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을 덮친 태풍 피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취소되는 행사는 없지만 장소 변경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부산 지역의 태풍으로 인해 특히 해운대 바닷가 쪽 피해 상황이 크다. 당초 해운대 바닷가 쪽에서 진행하려 했던 행사 장소 변경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소가 되는 행사는 없을 것이다. 바닷가 쪽 행사들은 아마 영화의 전당 쪽으로 장소를 변경할 것 같다. 곧 보도자료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