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다비치의 새 앨범 타이틀곡이 결정됐다. 타이틀곡은 '내 옆에 그대인걸'로 중독성 강한 다비치표 발라드이다.
다비치는 지난 9월 29일부터 일주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타이틀곡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후보 1번 중독 발라드와 후보 2번 힐링 발라드를 영상을 통해 짧게 공개하고 네티즌의 투표를 받아 타이틀곡을 선정하는 방식이었다.
투표 결과 후보 1번 중독 발라드 '내 옆의 그대인걸'이 후보 2번 힐링 발라드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를 제치고 치열한 접전 끝에 타이틀곡으로 확정됐다.
포털사이트를 통한 대국민 타이틀곡 투표를 시도한 것은 다비치가 처음이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다비치의 남다른 자신감과 함께 높은 퀄리티의 앨범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실제로 영상을 통해 공개된 두 곡은 짧았지만 강한 중독성과 다비치만의 감성을 담아내며 선택을 어렵게 했다. 다비치의 고민과 자신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내 옆의 그대인걸'은 섬세한 멜로디와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다비치만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진 정통 발라드곡으로 '잊지마 잊지마 언제까지나 사랑해 사랑해 언제까지나'라는 가사가 높은 중독성을 유발한다.
후보 2번이었던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는 '괜찮으니까 이젠 좀 흔려요 흔들려요 돼요'라는 가사와 함께 듣기 편한 멜로디와 다비치의 깨끗한 보이스가 힐링을 선사했다.
투표권이 주어진 네티즌들도 어떤 곡을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너무 어려운 선택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을 해달라'는 요청이 쏟이어졌다.
오는 13일, 다비치는 1년 8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50 X HALF(하프 바이 하프)'를 발표하고 국민 듀오의 컴백을 알렸다.
다비치는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걸'을 포함한 새 미니앨범 '50 X HALF'를 오는 13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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