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마지막까지 ‘우리동네 예체능’에 최선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시영이 양궁대잔치 단체전 경기에서 승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영은 연예계 숨은 양궁 실력자들로 이루어진 가수팀, 스포츠팀, 글로벌팀과 함께 대결을 펼치게 됐다. 첫 상대로 스포츠팀을 대결 상대로 만나게 된 이시영은 승리를 거머쥐며 결승행에 올랐고 이후 글로벌팀과 결승전도 승리로 이끌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영은 여자 복싱 48kg급 국가대표 자격을 보유할 만큼 ‘만능 운동인’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양궁은 그녀에게도 첫 도전이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매일매일 양궁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철저한 노력과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녀의 노력은 ‘양궁대잔치’ 본 대결에서 곧바로 성과로 드러나며 “전국체전에 나가보라”는 제안까지 받았다. 이시영 특유의 성실성과 진정성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이시영은 계속된 대결에서 지친 기색 없이 팀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경기를 보고 자신의 일처럼 응원해주며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어냈다.
끝으로 이시영은 멤버들과 함께 프로그램 종영 인사를 전했다. 비록 양궁단으로는 더 이상 이시영을 만날 수 없게 됐지만 맡은 일은 성실하게 해내고야마는 진정성 어린 그녀의 행동은 시청자들 뇌리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나갈 이시영의 활약에 어느 때보다 큰 관심과 기대감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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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