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화려한 배우 캐스팅만큼 카메오 스케일도 커지고 있다.
이선균부터 박해진, 박보영 등 굵직한 배우들이 JTBC 드라마 출연을 결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카메오로 출연하는 배우들 또한 주연 배우들 만큼 화려해 카메오 배우들의 팬들은 크게 반가워하고 드라마가 방송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내년 방영 예정인 ‘맨투맨’에는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배우 송중기가 카메오로 출연하기로 확정된 것.
송중기는 ‘맨투맨’의 김원석 작가와의 인연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김원석 작가는 송중기의 전작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와 공동집필 했는데, 송중기가 김원석 작가와의 인연을 잊지 않고 그의 신작 지원사격을 위해 출연하기로 했다.
‘맨투맨’은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사전제작 드라마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후 박해진의 차기작이라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는 것과 동시에 송중기가 카메오 출연을 알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차기작으로 영화 ‘군함도’를 선택해 가장 가까운 시일 내에 송중기를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맨투맨’인 것도 이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유다. 과연 송중기가 ‘맨투맨’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송중기에 앞서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는 올해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배우로 등극한 정유미가 카메오로 출연한다.(10월 5일 OSEN 단독)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 도현우(이선균 분)와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으로, 정유미는 도현우가 과거 좋아했던 여자 역을 맡았다.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우리 선희’, ‘옥희의 영화’에서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제작진의 요청에 정유미가 흔쾌히 응했다.
정유미는 ‘부산행’에서는 물론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라 공감 가는 스토리를 그리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의 연기도 기대된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