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의 마음을 모른 척 했다.
표나리(공효진 분)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3회에서 이화신(조정석 분)의 집 벽에 붙어져 있는 '사랑해요 표나리'라 적힌 그림들을 보고는 "설마.."라고 하며 그의 마음을 눈치챘다.
이화신 몰래 집을 빠져나온 표나리는 범이를 보며 "오늘 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자. 입 꼭 다물기다. 아무것도 안 본거다"라고 약속을 했다.
이후 표나리와 이화신은 고정원(고경표 분)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생일 축하송을 부르던 표나리는 "사랑하는"이라는 가사를 계속 반복했고, 일부러 이화신에게 까칠하게 굴었다. /parkjy@osen.co.kr
[사진] '질투의 화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