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4'의 화제의 참가자 중 한 명이었던 래퍼 앤덥이 연기자로 새 출발한다.
6일 방송계에 따르면 앤덥은 연기자로서 조만간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 예정. 실력파 래퍼이기도 한 그는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 소식이 영화 관계자들에게는 깜짝 놀랄 만한 것은 아니다. 앤덥은 이미 독립영화계에서는 꽤 유명한 배우였던 것.
한 영화계 관계자는 "독립영화계 감독들이 앤덥의 연기력에 극찬을 하기도 했다. 배우로서 그 가능성이 상당하다"라고 전하기도. 그는 배우 이주승과 영화 사브라(Sabra, 2014)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힙합 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앤덥이 연기자로서도 주목받는 신예가 될 지 주목되는 바다. 실제로 젊은 남자배우들 중에서는 힙합, 특히 랩에 관심이 많은 이들도 상당하다.
한편 앤덥은 지난 해 8월 종영한 '쇼미더머니4'에서 지코&팔로알토 팀으로 '거북선'을 발표하며 큰 활약을 펼쳤던 바다. / nyc@osen.co.kr
[사진] 앤덥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