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어떤 것' 하석진과 전소민이 우여곡절 끝에 계약 연애를 하기로 했다.
6일 전파를 탄 Dramax 수목드라마 '1%의 어떤 것' 2회에서 이재인(하석진 분)은 유산 상속을 무기로 김다현(전소민 분)과 결혼을 강요하는 할아버지 이규철(주진모 분)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규철은 안하무인 손자를 걱정해 "재인이는 인정머리가 없다. 그 녀석이 만나는 여자들도 다 똑같다. 돈 말고는 아는 게 없는데 그렇게 평생 살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김다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김다현은 황당했다. 처음 본 남자인데다 불친절하기 그지없는 이재인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 김다현은 "그 쪽 돈 없어도 난 지금 잘 살고 있다. 내가 왜 당신이랑 결혼해야 하냐"라고 맞섰다.
그럼에도 이재인은 유산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이규철에게 "김다현과 6개월간 시한부 연애를 하겠다"며 협상에 성공했고 김다현의 맞선까지 방해하며 돌진했다.
김다현도 결국 협조하기로 했다. 대신 자신의 제자이자 아이돌 가수인 지수(백승헌 분)의 기획사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계약 조건에 합의해 시한부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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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의 어떤 것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