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위크 대신 지목 배틀'
엠넷 '슈퍼스타K 2016'이 이전 시즌과 크게 달라진 건 심사위원 수 뿐만 아니었다. 2라운드를 '슈퍼위크'가 아닌 '지목 배틀'로 꾸려 개개인의 역량을 더욱 발휘하게 했다.
6일 오후 전파를 탄 '슈퍼스타K 2016' 3회에서 총 64팀이 치열했던 '20초 배틀'의 관문을 넘어섰다. 김영근 등 화제의 출연자들은 2라운드에서 '지목 배틀'을 벌이게 됐다.
이는 4명이 같은 노래의 도입부를 나눠 부르고 동일한 후렴을 각자의 스타일로 한 번씩 반복하는 개인 배틀이었다. 파트는 공평하니 오롯이 목소리의 힘만으로 대결해야 했다.
첫 번째 팀에는 표인유, 최연정, 남새라, 김태연이 자리했다. 이들은 원더걸스의 '와이 쏘 론리'를 선곡해 나눠 불렀다. 하지만 표인유와 남새라는 중도 탈락했다. 최연정과 김태연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김영근이 속한 죽음의 조가 등장했다. 임현서, 최솔지, 박장혁과 함께 팀을 이룬 그는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로 흥미진진한 들을 거리를 예고했다. 이들 가운데 탈락자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슈스케 2016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