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의 감성이 폭발했다. 매력적인 보컬이 더 돋보였고, 세련된 감성으로 엑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7일 0시 공개된 SM스테이션의 신곡 'Years'는 신비로운 느낌 위에 첸이 가지고 있는 보컬적인 매력을 예쁘게 담아냈다. 신비로운 우주를 연상시키는 분위기, 몽환적이면서도 또 매혹적으로 흐르는 첸의 보컬이 예뻤다.
'Years'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겸 DJ 알레소가 지난 2012년 발표한 히트 트랙. 여기에 첸의 보컬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탄생됐다. 축제와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분위기에 첸의 보컬은 오묘한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끌어당겼다. 폭죽이 터지듯 클라이맥스로 갈수록 더 다채롭다.
'회색빛 도시 위에 금색 석양이 물들어' 번져 나가는 것처럼 점점 화려하게 진행된다. 첸의 보컬은 매우 신비롭다. 엑소의 곡들이나 첸이 OST를 통해 들려줬던 음색과는 또 다른 매력. 시원한 가창력을 강조하기보단 곡의 분위기에 취해 독특한 매력으로 완성해냈다.
이 곡은 피아노 선율과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묘한 매력의 곡인데, DJ 알레소와 싱어송라이터 매튜 코마의 보컬라인이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다. 첸의 색깔이 더해지면서 또 다른 분위기와 색깔로 완성됐다.
첸의 엑소 보컬라인의 중심으로 고음까지 시원하게 쭉 뻗는 가창력과 독특한 매력의 음색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달 백현, 시우민과 엑소의 유닛 결성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솔로곡을 통해 보컬 첸의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다음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만들었다. /seon@osen.co.kr
[사진]SM 제공,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