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등장하자 레드카펫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지난 6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부산의 밤을 밝힌 가운데, 누구보다도 빛이 났던 배우는 단연 한효주. 이날의 베스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드레스와 미모를 과시한 한효주는 21번째 생일을 맞은 BIFF의 분위기를 제대로 띄웠다.
한효주는 이날 제21회 BIFF 개막식 사회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한효주는 검은색 드레스로 우아함을 과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아찔하게 파인 뒤태가 한효주의 섹시함을 강조한 것.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잡은 한효주의 모습에 카메라 플래시는 쉴 새 없이 터졌고 현장에 모인 팬들의 함성소리 역시 커져갔다.
한효주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듯 레드카펫에서 팬들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었으며 작은 하트는 물론, 손키스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처럼 레드카펫을 '올킬'한 한효주는 또 한 번의 반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개막작 '춘몽'의 감독, 배우 입장이 완료되고 시작된 개막식에서 하얀색 드레스로 레드카펫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
붉은 레드카펫 위에서 검은색과 깊게 파인 등으로 우아함과 섹시함을 강조했던 한효주는 개막식 사회자로 무대에 올라 하얀색 드레스로 깨끗한 이미지를 더해 신뢰감을 안겼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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