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아내 안젤리나 졸리에게 이혼 소송을 당한 후 처음으로 자식들을 만났다고 피플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의 측근은 "피트가 아이들과 최근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이혼 소송을 당한 후 처음으로 아이들을 만난 것이라 피트의 감격이 남달랐다는 후문.
"피트는 아이들을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그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지금이나 나중이나 뭐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트와 졸리는 소송 후 LA 아동·가족국(DCFS)의 권유에 따라 함께 또 따로 상담 치료를 받는 것에 동의했다. 심리치료사는 피트와 아이들이 처음 만났을 때 동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던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결국 결혼까지 골인했다. 둘은 졸리가 입양한 아이들을 함게 키우며 가정을 꾸렸고 세 아이까지 낳아 총 여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