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와 배우 공현주 양측이 이른바 '도촬 논란'에 대해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현주는 7일 자신의 SNS에 "어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너무나. 해피엔딩"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그가 올린 사진이 영화 엔딩장면이라 문제가 된 것. 상영 중인 영화를 몰래 촬영하는 행위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기에 문제가 됐다.
공현주 측은 이날 OSEN에 "공현주가 바로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측 역시 "이번 일로 논란이 된 것은 유감스럽지만 경각심을 일깨우는 일"이라며 "바로 본인이 잘못을 깨닫고 삭제했다. 본인이 게시 5분여만에 잘못을 인지해 삭제했다고 하더라. 그렇기에 특별히 문제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지난 달 28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스틸